본 글에서는 Glide로 로드되는 이미지가 디스크에 캐싱될 때 이름을 결정하는 기준을 소개합니다.
사전 조건
기본적으로 Glide로 이미지를 로드하면 앱 내부에 파일로 캐싱이 됩니다.
Glide.with(this)
.load(/** imge url */)
.into(binding.imageView)
캐싱될 이미지는 앱의 캐시 폴더 하위 image_manager_disk_cache
라는 폴더 이름에 적재됩니다. 폴더 아래에 복잡하게 정의된 파일 이름은 어떤 기준으로 생성될까요?
public class Glide implements ComponentCallbacks2 {
private static final String DEFAULT_DISK_CACHE_DIR = "image_manager_disk_cache";
}
소스 출처 : https://github.com/bumptech/glide/blob/master/library/src/main/java/com/bumptech/glide/Glide.java#L54
/** An interface for writing to and reading from a disk cache. */
public interface DiskCache {
/** An interface for lazily creating a disk cache. */
interface Factory {
String DEFAULT_DISK_CACHE_DIR = "image_manager_disk_cache";
}
}
소스 출처 : https://github.com/bumptech/glide/blob/master/library/src/main/java/com/bumptech/glide/load/engine/cache/DiskCache.java#L16
Glide 내부 DiskCache 인터페이스의 구현체인 DiskLrucacheWrapper에 실제로 파일 쓰기 코드가 있습니다.
위 스크린샷 기준으로 파일 쓰기를 할 위치와 이름을 보면 앞서 소개한 앱의 캐시 폴더 영역에 암호화된 이름으로 저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어서 실제로 필요한 코드만 뽑아서 살펴보겠습니다.
public class DiskLruCacheWrapper implements DiskCache {
...
private final SafeKeyGenerator safeKeyGenerator;
...
@Override
public void put(Key key, Writer writer) {
String safeKey = safeKeyGenerator.getSafeKey(key);
...
DiskLruCache diskCache = getDiskCache();
...
DiskLruCache.Editor editor = diskCache.edit(safeKey);
...
try {
File file = editor.getFile(0);
if (writer.write(file)) {
editor.commit();
}
} finally {
editor.abortUnlessCommitted();
}
...
}
}
소스 출처 : https://github.com/bumptech/glide/blob/master/library/src/main/java/com/bumptech/glide/load/engine/cache/DiskLruCacheWrapper.java#L112-L133
이미지 파일을 쓰기를 위해서 필요한 것은 DiskLrucacheWrapper#put 함수의 파라미터로 넘어오는 Key 인터페이스입니다. 그리고, Key 인터페이스를 사용해서 SafeKeyGenerator#getSafeKey 함수로 safeKey
를 생성합니다.
현재 Glide에서는 Key 인터페이스로 아래와 같은 클래스들이 구현하고 있습니다.
SafeKeyGenerator는 Key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고유한 문자열 파일 이름을 생성하고 캐싱하는 클래스입니다. getSafeKey 함수에서 캐싱하는 부분도 있지만, 실제로 키를 생성하는 것은 SafeKeyGenerator#calculateHexStringDigest 함수입니다.
아래 이미지를 보면 SafeKeyGenerator#calculateHexStringDigest 함수 내부에서 SHA 256 해시 알고리즘
이 사용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소스 출처 : https://github.com/bumptech/glide/blob/master/library/src/main/java/com/bumptech/glide/load/engine/cache/SafeKeyGenerator.java#L37-L60
calculateHexStringDigest 함수의 파라미터로 받는 Key 인터페이스의 구현체가 다양하지만, 여기에서는 DataCacheKey가 사용되었습니다. 추가로 DataCacheKey 클래스 내부에는 sourceKey, signature 키 정보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이미지 로딩에는 String으로 된 URL만 사용했기에 DataCacheKey의 sourceKey에 GlideUrl이 사용되었습니다.
final class DataCacheKey implements Key {
private final Key sourceKey;
private final Key signature;
DataCacheKey(Key sourceKey, Key signature) {
this.sourceKey = sourceKey;
this.signature = signature;
}
...
@Override
public void updateDiskCacheKey(@NonNull MessageDigest messageDigest) {
sourceKey.updateDiskCacheKey(messageDigest);
signature.updateDiskCacheKey(messageDigest);
}
}
소스 출처 : https://github.com/bumptech/glide/blob/master/library/src/main/java/com/bumptech/glide/load/engine/DataCacheKey.java#L13-L16
DataCacheKey에서 GlideUrl#updateDiskCacheKey를 사용하여 정보를 가져왔습니다. 마지막으로 GlideUrl의 updateDiskCacheKey 함수 코드에서는 GlideUrl을 생성할 때 주입한 URL
이 최종 사용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public class GlideUrl implements Key {
@Nullable private final URL url;
@Nullable private final String stringUrl;
...
public String getCacheKey() {
return stringUrl != null ? stringUrl : Preconditions.checkNotNull(url).toString();
}
@Override
public void updateDiskCacheKey(@NonNull MessageDigest messageDigest) {
messageDigest.update(getCacheKeyBytes());
}
private byte[] getCacheKeyBytes() {
if (cacheKeyBytes == null) {
cacheKeyBytes = getCacheKey().getBytes(CHARSET);
}
return cacheKeyBytes;
}
}
소스 출처 : https://github.com/bumptech/glide/blob/master/library/src/main/java/com/bumptech/glide/load/model/GlideUrl.java
지금까지 몇 가지의 단계를 통해서 디스크 캐싱에 적힌 이름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살펴봤습니다. 단계가 복잡했을 뿐이지 의외로 간단합니다.
load에 사용하는 이미지 Url
을 SHA 256 해시 알고리즘을 통해서 만들어진 문자열이 파일 이름으로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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