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다르게 … 짧아지는 24시간
짧은 글로 한 해를 마무리해 본다
올해 깃헙 잔디는 이렇게 심었네… 그렇군 그렇지 그렇다
모든 회사가 매년 새로운 과제와 달성하려는 성관/목표가 생긴다. 그리고 개발자들도 그들만의 과제를 만들고 달성을 목표로 한다.
3~4분기에는 작은 개편을 위해서 구조 변경도 해보고 새로운 방법도 작은 부분에 도입해 봤다.
어느 정도의 유의미한 성과도 있었지만, 구조적으로 단점도 명확하게 느끼는 부분이 있었다.
안드로이드 개발자라면 누구라도 느끼는 문제들이다.
앱이 점점 커짐에 따라서 요구되는 조건 중 하나가 멀티 모듈이다.
앱은 하나이지만, 프로젝트에 코드를 생산하는 사람은 한두 명도 아니며 각 도메인간의 복잡도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멀티모듈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었고 분리해나가고 있다.
좋은 동료들 덕분에 느리지만, 앞으로 나가고 있으며 절충안과 단기적 도달점도 정해졌기에 저속으로 나아가고 있다.
또한, 멀티 모듈을 하더라도 빠르게 개발할 수 있는 다른 방법들도 필요한데 고민 중이다.
나 혼자 생각한 방법은 피쳐용 앱
을 만들어서 빌드할 파일 개수+크기를 줄이는 것과 빠르게 실행해서 개발하기가 중요한 포인트이라고 생각한다.
개인 샘플 앱에서는 도입은 해봤지만, 샘플은 샘플일 뿐이다.
비교가 안 되는 파일 갯수/DI/프로젝트 특성/정책들도 몇 번 시도해보려다가 중도 포기한 상태이다.
내년에도 시도는 해보려고 한다.
안드로이드 개발에서 반복적인 작업 중 대표적인 것이 RecyclerView이다.
Compsoe가 대안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현재의 뷰시스템에서 다른 것으로 바꾸면 결국 어떤 것들은 등가교환이 필요하다.
모든 새로운 기술은 현재 받아들일 수 있느냐에 따라서 실제로 도입 여부가 결정된다.
구글이 Compsoe를 꽤 밀고 있지만, 이슈나 빌드 및 컴포넌트 부족 관련된 내용들만 보더라도 아직은 도입이 이를 수가 있다고 판단한다. 게다가 인원이 많다면 더욱 쉽지 않을 것이다.
RecyclerView의 아이템에는 단일/복수의 클릭 가능한 컴포넌트가 있는 케이스는 너무나도 흔하다.
그리고, Activity/Fragment에서 바로 소화하는 케이스도 있지만, ViewModel과 같은 다른 곳에서 처리가 필요해지는 경우도 많다.
이전부터 Activity/Fragment에서 ViewModel을 다시 호출해주는 코드가 복잡해보였는데, Developer 사이트에 약간의 해결 가능한 힌트를 발견했다.
그 힌트가 User events in RecyclerViews
페이지의 글이다.
User events in RecyclerViews : https://developer.android.com/topic/architecture/ui-layer/events#recyclerview-events
또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실수 중에서 일부는 Custom Lint로 오류를 사전에 잡을 수 있다. 자세한 가이드는 없지만, AndroidX나 Android Studio에 존재하는 케이스들을 보면서 익히면 여러 케이스들에 대응할 수 있다.
android-custom-lint-rules : https://github.com/googlesamples/android-custom-lint-rules
보일러플레이트 코드 정리와 생산성/안정성 확보 등은 개발하는 시간 동안에는 항상 존재할 것이다.
다만, 그것을 어떻게 해결하고 단점을 보완할지는 각자의 선택일 뿐이다.
아마도 작년보다 더 안좋아졌다…
현재 시력은 0.1/0.2 수준으로 안경이 삶에서 필수가 되었는지도 인생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수치는 측정하지 않았지만, 평소 생활에서 느끼는 위화감만으로도 시력은 확실히 떨어진 것으로 느낀다.
하반기에 무리한 것도 영향을 줬을 것이다… 그 프로젝트가 끝나고 후폭풍이 왔으니깐
2022년은 이렇게 끝났다.
올해는 다른 해와 다르게 행복한 순간/사진들로 한 해를 버틴 것 같다.
앞으로 생길지도 모르는 행복을 위해서 뭔가를 해야겠지만, 어려운 것이다.
잃는 것을 두려워해서 아무것도 못 하지만, 얻고 잃는 건 자연스러운 게 아닐까?
내년은, 만 나이
표기로 바뀌니 아주 조금 젊어짐을 느껴보자 (정신 승리)
내년엔 행복했으면 좋겠다.
커피나 마시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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